최동석은 1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공동 구매를 진행하는 제품 사진을 게재했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도 함께 첨부했다.
그는 “지난해 말까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운동도 제대로 못 하는 상태에서 이거라도 먹어보자는 심정으로 먹게 됐다”며 “78㎏이 넘던 몸무게는 며칠 전 재보니 73㎏, 오늘은 조금 더 빠져서 잘 관리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최동석은 전날 박지윤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인연을 맺은 후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한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시간 저를 비롯해 최동석 씨와 저희 가족을 지켜봐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돼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최동석의 과거 심경 글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최동석은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며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