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 민원안내 인공지능(AI) 로봇 '성동이'. (자료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민원안내 인공지능(AI) 로봇 '성동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민원안내 AI 로봇 성동이는 로봇산업진흥원의 '2023년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첨단기술활용 행정서비스 사업이다. 성동이는 구청사 1층 행복민원실에 배치돼 구청 방문객에게 청사 안내 및 민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이는 민원인과 일상적인 대화 기능을 활용해 출생신고 및 서류발급, 여권발급 등 주요 민원의 처리절차를 안내한다. 또한 구정 홍보는 물론 성동구 내 관광지 소개, 목적지까지 동행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구는 11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로봇 성동이의 최적 동선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12월부터 구청사 1층 전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는 도서검색 및 예약기능, 다양한 구정 홍보 소식 및 영상 송출기능을 강화해 종합적인 구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민원안내 로봇의 운영을 통해 구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꾸준히 향상시켜 구민 누구나 만족하는 스마트포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성동이가 행정서비스의 스마트 아이콘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며 격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