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모젠은 알엔에이진과 mRNA 백신 위탁 서비스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인적, 기술적, 정보 교류를 통해 mRNA 서비스 사업의 공동발전과 사업확장을 도모한다. 씨드모젠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GMP 제조 및 품질분석평가에 대한 기술에 알엔에이진의 mRNA 기술 노하우에 더해 mRNA 백신 개발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mRNA 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mRNA 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씨드모젠은 2017년 초부터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TDMO(수탁 검사, 개발 및 제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국내 CGT CTDMO 최초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서(GMP Compliance of a Manufacturer) 인증을 받아 200건 이상의 GMP 제조 및 품질평가분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mRNA 백신 GMP 제조용 시설과 장비를 갖춘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엔이스바이오테크놀러지와 코로나19 mRNA 백신 제조에 대한 위수탁 용역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mRNA 백신 사업에 진출했다.
알엔에이진은 2018년 설립된 mRNA 기반 바이오 스타트 기업으로, mRNA 치료제 핵심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의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질병청의 지원으로 계절독감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박기랑 씨드모젠 대표는 “알엔에이진과 파트너십을 통해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수준 높은 mRNA 생산 및 품질평가분석 서비스를 원스톱(One Stop) 토탈서비스로 제공해 국내 mRNA 백신 및 치료제 기술 발전과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