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리스트 자동 추천” 다나와, VS검색 서비스 론칭

▲다나와 VS검색 서비스. (사진제공=커넥트웨이브)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검색 상품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비교리스트를 만들어주는 검색 서비스를 론칭한다.

다나와는 새로운 비교검색 서비스 ‘VS검색’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VS검색은 여러 제품의 사양, 가격, 후기를 한 페이지에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검색창에 제품명을 입력하고 VS검색 버튼을 누르면 검색한 제품을 기준으로 비교리스트가 구축된다. 구축된 비교리스트에서는 약 30~40가지의 제품과 관련한 항목이 자동으로 비교된다. 차이점 및 특장점이 강조 표시돼 직관적으로 제품의 사양을 파악할 수 있다.

VS검색은 다나와의 비교검색 노하우가 집약된 서비스다. 사용자들이 어떤 제품을 비교하는지, 어떤 동선을 선호하는지를 분석하고 반영했다.

VS검색은 제품의 사양 외에 제품의 최저가 추이 정보를 제공한다. 정성적인 비교를 위한 평점과 리뷰, 관련 콘텐츠 비교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비교내역은 마이페이지에 저장할 수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커뮤니티에 공유할 수 있다.

또 다나와는 내년 VS검색에 커넥트웨이브의 프라이빗 LLM 서비스인 플레이(PLAi)를 결합해 한층 고도화 시킬 예정이다. VS검색과 PLAi가 결합될 경우 자연어 검색을 통해 VS검색 결과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100만 원대 이하의 가성비 노트북을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성능, 무게, 디자인 항목에서 각각 강점이 있는 제품이 자동으로 추천되고 각 제품의 특장점과 비교정보가 화면에 제시된다. 추천된 제품을 선택하면 다시 그 제품을 기준으로 VS검색 비교리스트가 펼쳐진다.

다나와 측은 이번에 선보이는 VS검색 서비스가 ‘비교검색의 끝판왕’을 위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정재웅 다나와 사업대표는 “상품비교를 위한 기능은 이전부터 있어왔지만 VS검색처럼 수십 가지 항목을 자동으로 비교 분석해 제시하는 서비스는 없었다”며 “다나와가 가진 14억 개 상품정보를 클릭 몇 번에 2~3개로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비교검색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