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전기차 배터리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에스코넥이 상승게다.
에스코넥은 이달 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투자유치와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9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에스코넥은 전일대비 81원(4.33%) 상승한 1952원에 거래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제조 기반 구축 계획의 다음 단계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과 수소차 제조에 투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 팔레 장관은 “다음으로는 공급망”이라며 “사우디로서는 전기차 배터리가 핵심 공급망 구축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에스코넥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에스코넥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초청을 받고 이달 방문한다. 에스코넥은 이달 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투자 유치와 합작법인(JV) 설립 절차를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에스코넥 고위 임직원 등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JV 설립과 대규모 투자유치를 논의한다. 이와 함께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조성(SKIV)을 위한 생산 부지를 둘러보며 단지 내 토지 협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코넥은 리튬 일차전지 제품으로 사우디의 원격검침인프라(AMI) 구축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코넥의 사업 부문은 △휴대전화 금속부품 △일차전지 △이차전지 금속부품 △친환경 수소 부문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