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0일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에 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10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7891억 원, 1420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면서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1.6%, 3.0%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백화점은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가을 의류 판매가 감소하며 매출 및 이익 모두 부진했으나 할인점은 매출 개선 및 판관비 절감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면서 “슈퍼마켓 또한 할인점과의 통합 매입 효과로 매출 총이익률 지표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자회사 중 롯데하이마트는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띄는데 부진점포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부가세 환급 관련 일회성 수익까지 반영됐기 때문”이라면서 “홈쇼핑, 컬쳐웍스 실적이 예상 대비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하이마트 실적 개선 효과로 연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