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예상보다 실적 개선세가 빠를 거란 기대감에 상승세다.
10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3%(2600원) 오른 1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이 매출액 10조4000억 원과 영업이익 852억 원으로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반등이 시장 예상보다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설비투자(CAPEX)로 10조 원 가량 편성키로 했다. 올해 설비투자 추정치(6~7조 원)의 절반인 3~4조 원이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수요가 늘고 있는 HBM 설비 증설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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