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신주에 있는 TSMC 본사에 회사 로고가 걸려 있다. 신주(대만)/AP뉴시스
왕메이화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이날 경제부 국제무역서와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일본 오쿠라도쿄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대만과 일본의 반도체 산업 협력 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방일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후지필름, 에바라 등 일본에서 방문한 반도체 회사들이 내년 최대 약 100억 대만달러에 달할 수 있는 대만에 대한 투자를 늘릴 의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또 대만과 일본의 긴밀한 유대를 높이 평가하면서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에 있는 신규 웨이퍼 공장 설립에 투자한 것이 일본 측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더 많은 일본 기업이 대만에 투자하도록 유도했다고 언급했다.
왕 부장은 대표단과 함께 8일부터 6일간 일본에 머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