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신진학자상'ㆍ'박사논문상' 신설
이투데이와 한국전략경영학회가 우리나라 기업의 전략경영 강화와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투데이와 한국전략경영학회는 10일 건국대 서울캠퍼스 경영관에서 열린 ‘2023 추계 학술대회’에서 활발한 교류 및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투데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신진학자상’, ‘박사논문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진학자상에는 상금 100만 원, 박사논문상에는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양측은 기업지배구조, 기업가 정신과 벤처경영, ESG 사회적 책임, 기업의 상속·증여 등 전략경영 분야와 관련해 공동 연구·기획도 진행한다.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는 "이번에 학회와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략경영 분야 연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경제가 발전되고, 우리나라 기업이 더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전략경영 분야 연구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투데이 신진학자상에는 류원상 연세대 교수가 선정됐다. 류 교수는 뛰어난 학문 실적 달성과 더불어 후속 연구에 매진하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를 지속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투데이 박사논문상에는 김동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와 민지홍 건국대 박사가 각각 최우수, 우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두 박사는 연구주제의 적절성, 내용의 독창성, 논리 전개의 적절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이론 및 실무 기여도, 표현의 정확성 등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고전략경영상 제조부문에는 진주완 삼익THK 대표이사 사장이, 서비스부문에는 최정호 로젠택배 대표이사가 각각 상을 받았다.
이들은 남다른 비전과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제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