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둘째 낳기 전 1년에 유산 3번…남편과도 불안정”
(출처=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
배우 이윤지가 둘째 출산 전 세 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이윤지가 출연해 남편 정한울과의 관계, 육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이윤지는 “수술하지 않고 수준 불만을 했다. 욕조에서 아이가 나오는 걸 봤기 때문에 너무 놀랐다. 뭘 그렇게 먹은 건지 포동포동하다”라며 “라니(첫째 딸)가 처음에는 울면서 나왔는데 눕혀 놓으니 바로 잠들었다.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윤지는 “라니와 소울이는 5살 차이다. 그 사이에 3번의 유산이 있었다. 같은 해에 수술을 세 번 하게 됐다. 그때는 좀 힘들었다”라며 “이대로 둘째는 못 만나는 거 아닐까, 그런 생각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과의 관계도 예민했다. 남편이 ‘몸에 안 좋은 피 마시게?’라고 물으면 그게 또 밉더라’라며 “몸이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준비를 배제했던 거 같다. 그래도 소율이 얼굴 보고는 ‘네가 나오려고 그랬나 보다’하고 지나갔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해 슬하에 첫째 라니 양과 둘째 소울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