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황진순<사진>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1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 교수는 30여 년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성장호르몬, 내분비질환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당뇨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진순 교수의 전문 진료분야는 소아내분비질환과 유전대사질환이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3년부터 아주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 소아내분비학회 미 미국내분비학회 정회원,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이며, 올해 10월까지 제13~14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1991년 매년 11월 14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05년 11월부터 기념식과 함께 당뇨병 학술제, 장학금 전달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