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사진제공=큐렉소)
큐렉소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모델명 : CJ150)’ 4대와 로봇수술 도구를 러시아 의료기기 기업 AM(Analitika-M)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큐비스-조인트는 지난달 러시아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
AM사는 러시아 모스코바에 소재하고 있으며 1992년 이후 다양한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 및 유통하는 전문 의료기기 기업이다. 현재 수술로봇인 미국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다빈치 시스템을 비롯해 스트라이커의 의료기기 등을 러시아에서 유통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5월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인허가 획득을 거쳐 ‘큐비스-조인트’ 시스템 4대를 공급하게 됐다.
큐렉소 관계자 “고금리, 고환율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도 해외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나아가고 있다”며 “미국, 일본, 인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로보틱스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