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래프트, ‘AI연합학습ㆍ블록체인 융합기술’ 시연…통신3사ㆍETRI 참여

입력 2023-1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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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래프트는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통신3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책연구과제의 결과물로 ‘통신사의 5G MEC 환경에서 AI기술인 연합학습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시연회 당시 모습이다. (사진제공=아이크래프트)

아이크래프트는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통신3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책연구과제의 결과물로 ‘통신사의 5G MEC 환경에서 AI기술인 연합학습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크래프트에 따르면 해당 시연회에 참석한 통신3사의 직책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시연회에서 아이크래프트는 AI기술 중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개인 데이터 학습이 가능한 연합학습 기술과 탈중앙성, 투명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다수의 참여자가 데이터 제공 없이도 연합 학습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본인이 보유하지 않은 데이터의 학습 결과에 대해서도 제공받고, 블록체인기술로 연합학습 참여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이크래프트 블록체인사업본부장은 “개발된 보안연합학습(Secure Federated Learning) 기술은 모델에서 데이터를 역산하는 모델전도공격(Model Inversion Attack)과 같은 공격 등의 방어도 가능한 매우 안전한 연합학습 기술”이라며 “12만명의 연합학습 참여과정을 실제로 보여줬는데 특히, 다양한 모바일엣지컴퓨팅(MEC) 블록체인 환경에서 저지연 연합학습을 위한 여러 기술을 개발 중이다. 관련 특허도 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아이크래프트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통신사의 5G MEC 환경에서 다양한 유형의 초저지연 인공지능 블록체인 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클라우드 사용 기업은 비용절감과 보상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각 회사가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자원을 공유하거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에 존재하는 각 회사 별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연합학습에 참여해 블록체인으로 보상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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