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디스패치는 15일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피프티 피프티 편과 관련해 내부관계자로 소개된 직원은 원래 여자로 남자를 대역으로 썼다고 보도했다. 이어 취재원 보호 차 대역을 쓴 것이지만, 내부관계자가 아닌 외부관계자이며 키나 역시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알’은 8월 19일 방송한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 전속계약 분쟁 중인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갈등을 다뤘다.
해당 방송에서 자신을 회사 내부 관계자라고 주장한 남성 A 씨는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에 대해 “노래가 갑자기 잘 되자 ‘나도 한번 돈을 좀 벌어보겠다’라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월말 평가에 한 번 온 적 없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나 어트랙트 측은 A 씨의 인터뷰 발언 자체가 사실과 다르고, 근무한 사실조차 명확하지 않은 인물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SBS 측은 “‘그알’ 측의 피프티 피프티 편의 내부관계자는 대역이 맞다”라며 “원래 대역을 쓴다고 고지를 한다. 보통 때도 대역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보의 사실 여부와 관련해서는 “제보자분이 제보해서 이야기한 부분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펼쳤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멤버들 중 키나 만이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한 상태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