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캡처)
15일 방영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김하성은 두 MC에게 메이저리그 입성 초기 겪은 어려움부터 계약금 및 연봉, 영광의 골드 글러브 상 수상에 대한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놨다.
유재석은 “축하할 일이 있다. 한국인 최초이자 내야수로는 아시아 최초”라고 말하며 스튜디오에 들어오는 김하성에 꽃다발을 건넸다. 김하성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상을 받게 됐다”며 시청자들에게 영광을 전했다.
연봉에 대해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김하성은 “이게 내 돈인가 싶었다. 스포츠 선수의 가치는 연봉으로 많이 나열되니까 (연봉을 많이 받은 것이) 기분 좋았다”라고 답하며 90억 원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영광의 상과 고액 연봉을 받은 김하성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김하성은 “문화도 다르고 언어적인 것도 달라서 힘들었다”고 말하며 입성 초반 공을 치지 못해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국내 리그와 다른 구속에 공을 치지 못하자 원형탈모까지 왔고 시합에 못 나가더라도 발전하는 시간을 가지자는 생각에 실내 연습장에서 선수들 시합 끝날 때까지 160km 이상 속도의 기계볼로 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유연석이 등장했다. 샌디에고에서 맺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팬심을 자랑했다.
▲(출처=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