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춘천시청, 춘천경찰서,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춘천 풍물시장 일대에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불법사금융 NO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강원도 춘천시 풍물시장 일대에서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불법사금융 NO 캠페인'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민ㆍ취약계층이 서민금융 사칭ㆍ불법 고금리 대출 등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고, 안전한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서금원은 춘천 풍물시장에서 춘천시청, 춘천경찰서, 금융감독원 등 지역 관계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에게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리플릿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기관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해 월드비전 춘천 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기부했다.
캠페인에 함께한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금융 부담이 늘어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춘천시민 분들께서 불법사금융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욱 서금원 상임이사는 "고금리 대출 등 불법사금융에 피해를 보지 마시고 미소금융, 소액생계비대출과 같은 안전한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하시라"며 "앞으로도 춘천시 및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불법사금융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