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유유제약2우B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에코프로머티얼즈는 이날 29.90% 오른 7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상장 이틀째를 맞아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5조 원을 돌파한 모습이다.
신규 상장한 2차 전지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진 모습이다. 에코프로머티얼즈는 에코프로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차전지 핵심 소재 전구체 생산 업체다.
유유제약2우B는 이날 30.00% 오른 1만3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뚜렷한 호재성 이슈는 포착되지 않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디티앤씨, 메디아나, 오픈놀, 원티드랩 4개 종목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디티앤씨는 29.87% 오른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4월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디티앤씨 사외이사인 김철수 변호사는 한동훈 장관의 대학 선배로 알려졌다.
의료기기 기업 메디아나는 29.95% 오른 1만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바스헬스케어, 셀바스AI가 메디아나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기대를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이날 메디아나와 AI 의료 사업을 위한 사업협력 및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픈놀은 29.98% 오른 8020원에 장을 마쳤다. 오픈놀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2.2억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원티드랩은 29.97%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티드랩은 3분기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 1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