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이 스마트팜 전문 시공사 ‘우듬지 E&C’를 설립, 국내외 스마트팜 시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18만 평 등 450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스마트팜 시장을 겨냥한 본격 수출에 나선다는 목표다.
21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우듬지팜은 전 거래일 대비 18.58% 오른 30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우듬지팜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되는 우듬지E&C는 우듬지팜의 반밀폐형 유리온실 설계·시공 기술력을 이식받아 네옴시티로 주목받고 있는 사우디 현지에 첨단 국내 애그테크 기술을 전수하고, UAE 등 중동과 미국, 네덜란드 등 글로벌 스마트팜 영역을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듬지팜은 지난 4월 국내 15만 평, 해외 8,900만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건설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팜 환경제어기업 신한에이텍, 스마트팜 온실 시공 전문기업 광진기업과 함께 K-스마트팜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스마트팜 시공 및 AI기반 종합 농기자재 설비 전문 기업 '우듬지 E&C'를 설립함에 따라 식량산업 수직계열화가 진행됐다"며 "우듬지 E&C가 시공한 스마트팜을 속도감 있게 확장시켜 국내외 선진 농업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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