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금융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글로벌 금융기관의 양질의 투자상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투자자 중심의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경쟁력을 갖춘 채권, 대체ㆍ안정형 펀드 등의 조달을 통해 고객자산관리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액은 지난 2022년 6월 38조4400억 원에서 1년 만에 11조9600억 원이 급증하며 증권업계 최초로 50조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초대형IB 1호’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발행어음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잔액은 6월 말 기준 13조 원을 넘어서며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며 금리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발행어음은 투자자에게 유용한 단기자금 투자처 역할을 했다.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우수 사업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발표한 ‘2023 우수 퇴직연금사 업자 평가’에서 우수 사업자로 평가받으며 전문성을 입증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수년간 디지털 환경에 초점을 맞춘 혁신금융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하며 금융권 내 가장 발빠르게 변화해 왔다. 특히 금융위원회의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에 발맞춰 토큰증권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과 손잡고 협의체 ‘한국투자 ST프렌즈’를 설립하고, 최근 발행 인프라 구축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사업 강화에도 주력 중이다. 한국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자산 삼아 해외 각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글로벌 금융영토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무라이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총 발행 규모 200억엔 중 150억엔을 자체 신용도로 발행하면서 일본 시장에서 회사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올 초 미국 금융사 스티펄파이낸셜과 합작해 설립한 ‘SF Credit Partners’는 미국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 부문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정일문 사장이 금융감독원 및 6개 금융회사와 함께 싱가포르를 방문해 ‘인베스트 K-파이낸스: 싱가포르 IR2023(Invest K-Finance: Singapore IR 2023)’을 개최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또 글로벌 운용사 칼라일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해외IB딜 소싱 채널을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글로벌 금융상품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