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가 올해 3분기 누적 927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연내 매출액 1000억 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2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작년 9월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다.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넘어섰다. 또 출시 7개월 여만인 4월 누적 판매 1억 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4월 홈술을 비롯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에 나서는 소비자를 위해 새로 페트(640㎖)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확대 중이다.
새로는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였다.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히 출시 당시 구미호 캐릭터인 새로구미를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를 생산하는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하며 새로의 탄생 스토리 및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홍보 중이다. 최근에는 문자도의 형식을 빌려 새로의 특장점을 알리는 TV CF와 애니메이션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 체험관 예약사이트는 5월 오픈 직후 약 보름 간 7만여 명이 방문해 예약을 완료하기도 했다. 시즌제로 예약이 진행되는 브랜드 체험관은 체험 예약 사이트 ‘강릉 처음처럼&새로 브랜드 체험관’을 통해 예약 진행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