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다가오는 이커머스의 미래를 조망하는‘Futuristic. (Hyper & Beyond)’를 주제로 ‘2023년 제3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기술진화가 바꾸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미래를 전망ㆍ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시장진출 전략과 해법 등을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포럼은 온라인수출에 관심 있는 중소벤처기업 350여개사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뉴미디어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강연 및 컨설팅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AI가 바꾸는 이커머스 생태계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수출기업을 위한 인공지능 마케팅 활용 방법론(백승환 구글코리아 매니저) △AI로 그리는 물류 서비스의 미래(최봉기 삼성SDS 상무) △생성형 AI 기반, 온라인 디자인자동화 시스템 활용 전략(최윤내 아이클레이브 대표) △크리에이터 시대, 리뷰 콘텐츠 활용법(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 등 차세대 이커머스 기술과 실전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이커머스와 뉴미디어 트렌드’를 주제로 △새로운 세대가 이끄는 미디어커머스와 중소기업을 위한 초(超)개인화 마케팅 전략(이진희 CJENM 부장) △예술과 기술사이(편현주 미술랭가이드 대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현장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사와 물류사 등 이커머스 분야별 전문가의 ‘이커머스 비즈니스 1대 1 매칭상담’이 마련됐다. 특히, 참여기업은 매칭상담을 통해 입점판매, 물류, 신시장 진출전략 등의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우리 기업들이 미래의 이커머스 판도변화 속에서 온라인수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중기부와 함께 길라잡이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