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 석방
바이든 “이제 시작일 뿐”
▲이스라엘 시민들이 24일(현지시간) 석방된 인질을 태운 헬리콥터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페타티크바(이스라엘)/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개시 첫날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태국 인질 10명, 필리핀 인질 1명 등 총 24명을 석방했다. 납치 48일 만이다. 이스라엘 인질은 아이 4명과 여성 9명으로 구성됐다.
반대편에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돌려보냈다.
이스라엘군은 풀려난 인질 24명 모두 검사 결과 양호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나흘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이들은 인질-수감자 맞교환과 더불어 가자지구 내 구호 물품 전달에 합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가 인질을 납치한 순간부터 우리 팀이 석방을 위해 밤낮으로 일했다”며 “이번 거래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