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의 JVIEWER-X와 레메디의 Portable REMEX-KA6. (사진제공)
제이엘케이가 의료 엑스레이 및 방사선기기 전문 기업 레메디(REMEDI)에 인공지능(AI) 폐질환 진단 솔루션 ‘JVIEWER-X’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금은 10억 원이며,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2012년 설립된 레메디는 저선량 소형의 휴대용 엑스레이 발생기기 분야를 리딩하는 기업이다.
제이엘케이의 ‘JVIEWER-X’는 2019년 미국 클린턴 재단의 전세계 입찰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해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CXR(Chest X-ray) 솔루션이 다양한 현지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되고 있어 레메디를 비롯한 파트너사 제품들과의 원활한 연동이 가능하다.
제이엘케이는 앞으로도 단순 의료 영상제품이 아닌 국가별 의료 환경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AI 폐 질환 진단 솔루션 'JVIEWER-X'를 포터블 엑스레이 기기에 탑재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AI 폐 질환 진단 솔루션인 CXR는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아 다양한 국가에서 기술력을 축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비급여 시장으로 진입해 매출 증가를 적극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