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이 시작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 1회가 26일 방영됐다. 1회에서는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첫 여행지로 떠난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이전 여행보다 묵직한 가방을 들고 여행지에 오른 기안84는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모습을 선보이며 여행의 시작을 열었다. 휴대 전화 속 번역기를 활용해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날씨가 좋지 않은 현지 상황에 맞춰 ‘빗물라면’을 끓여 먹기도 했다.
특히, 약 43시간의 이동 끝에 도착한 여행지에서 만난 베조족 친구들과 바다로 향한 기안84는 첫 버킷리스트인 ‘작살낚시’ 로망을 이뤄냈다. 낚시와 함께 현지 친구들에게 초장을 곁들인 K-회 먹방을 선보이며 ‘야생84’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기안84는 현지인들과 낚시를 한 뒤 “TV 속과 현실은 다르다. 프로 중의 프로다”라며 거친 바다와 맞서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강인함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현지와 어우러진 기안84의 모습을 보며 여행이 안겨주는 감동과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닐슨 코리아가 27일 발표한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계일주3’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4%로, 전 시즌 중 가장 높은 첫 방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2.3%(수도권 기준)를 기록했고, 최고 2.5%까지 올랐다.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영된다. 12월 2일 방영되는 2회에서는 빠니보틀과 덱스가 기안84의 마다가스카르 여행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