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된 크레오라 로고 (제공=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65개의 섬유 브랜드를 2개의 대표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브랜드 ‘CREORA(크레오라)’를 폴리에스터 섬유와 나일론 섬유 등 기능성 섬유 브랜드로 통합해서 운영한다.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동시에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섬유 사업도 크레오라 브랜드 효과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과 고객 확보 등 영업력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개편된 리젠 로고 (제공=효성티앤씨)
재활용 섬유 브랜드 ‘regen(리젠)’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와 페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나일론 섬유 외에 스판덱스 재활용 섬유,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 등을 포함한 통합 친환경 섬유 브랜드로 사용된다.
유럽과 미주 등 높은 강도의 친환경 정책과 규제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고기능화, 친환경화되는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