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모드 엣 서울' 열고 K패션 알린다

입력 2023-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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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하는 모드 엣 서울 메인포스터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모드 엣 서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모드 엣 서울’은 패션쇼 컨셉의 외관과 브랜드 쇼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제페토관’, ‘브랜드관’, ‘엑셀러레이팅 F관’이란 세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국내 탑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외관은 각 브랜드 포스터와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참여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링이 돋보이도록 포토존처럼 꾸몄다. 팝업스토어 중심은 런웨이 포토존을 설치해 마치 패션쇼를 방불케하는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우선 ‘제페토관’은 ‘분더캄머’, ‘기준’, ‘노앙’ 등 K패션을 대표하는 10개 브랜드의 쇼룸으로 꾸몄다. 23FW 신상품부터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제품, 이월제품까지 K패션을 이끌어가는 브랜드의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쇼룸 중심에 구성한 런웨이 포토존에서는 고객은 선호하는 브랜드의 옷을 입고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으며, 제페토앱 내 패션쇼 콘텐츠 ‘런웨이Z’를 체험하고 인증하면 네컷 사진 촬영권을 제공한다.

또한 ‘브랜드관’에서는 일별로 ‘제페토관’ 입점 브랜드 쇼핑행사 ‘모드 엣 서울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다음 달 1일에는 ‘분더캄머’에서 23FW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양말이나 목걸이를 증정한다. 다음 달 2일에는 ‘기준’에서 최대 90% 할인 및 균일가 행사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별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엑셀러레이팅 F관’에서는 한국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본봄’, ‘닙그러스’, ‘키모우이’의 쇼룸으로 꾸몄다. 해당 공간에서는 콘진원의 신진 패션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인 ‘엑셀러레이팅 F’에서 수상한 3개 브랜드의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K패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로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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