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와의 경기. 9회초 삼성 문용익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kt는 29일 “문용익은 최고 시속 150㎞대 빠른 직구와 수준급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투수”라며 “내년 시즌 불펜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삼성이 kt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김재윤과 FA 계약을 맺으면서 김재윤의 원소속팀 kt가 보상 선수 지명권을 얻은 바 있다. 김재윤은 삼성과 계약기간 4년, 최대 총액 58억 원에 계약했다.
문용익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했다. 이후 2년간 육성선수로 지내다 2019년부터 정식선수로 전환됐고, 군 복무를 마친 후인 22021년부터 1군에서 뛰었다.
올 시즌엔 14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