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소방서는 전날 밤 11시 40분께 경찰은 ‘연세대에 폭탄을 보내겠다는 인터넷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문제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연세대 자유게시판에 ‘교수 때문에 열받아서’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작성자는 “텀블러에 폭탄 넣어서 택배로 보냈다”는 글과 함께 연세대 기계공학부 사진을 게재했다.
이로 인해 현장에는 특공대 포함 20여 명의 경찰과 소방 33명 등이 출동했다.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건물 수색과 택배 물품 전수 조사를 벌였고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로, 경찰은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