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도아르도 산티니 SNS 캡처
에도아르도 산티니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동영상에서 “내게 주어진 소명을 느꼈다. 21살에 신의 뜻에 따라 사제가 되는 길을 택했다”고 언급했다. 피렌체 출신으로 전직 수영 선수였던 산티니는 2019년 17세의 나이로 패션그룹 ABE가 주최한 대회에서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뽑혔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산티니는 학업을 마친 뒤 직업 배우와 모델로 활동했지만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지난해 피렌체 근처의 신학교에 입학했다. 산티니는 신부가 되는 것이 자신의 진정한 소명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산티니는 “모델 일과 연기, 무용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지만 모든 열정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나는 행복하고 이 여정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