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5시 5분께 “폭탄을 설치하겠다. 당해봐라” 등의 내용이 적힌 종이가 홍대입구역 남자 화장실에서 발견됐다는 역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화장실 인근을 통제하고 홍익지구대와 특공대, 감식반, 비상대기 온콜부대 등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수색은 오전 7시께 종료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화장실 이용은 통제됐다”고 설명했다.
역 관계자는 “역사 진입 자체를 통제하거나 지하철을 무정차 통과시키지는 않았다”며 “시민 출근길에는 불편함이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