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가 강세다.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폐렴 진단용 분자진단시약인 ‘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항생제 내성 돌연변이 여부도 확인가능하다고 밝히면서다.
5일 오후 2시 41분 현재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7.77% 오른 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작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본 제품(체외 제허 22-389호)은 최근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을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을 검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경우, 유행성 독감처럼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독감과는 달리 대개 증상이 3~4주간 지속되고 일부는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척 중요하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서는 이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확산이 항생제 내성균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는데, 웰스바이오가 개발한 제품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의 항생제 내성 돌연변이 여부까지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임상적으로 보다 유의미한 진단 결과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상장사인 엑세스바이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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