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이 보안 대기업과 인공지능(AI) 화재솔루션 및 보안 인프라 구축을 협력한다.
엠젠솔루션은 대형 보안기업과 ‘물류시설∙빌딩 보안인프라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엠젠솔루션은 부산, 청주 등 물류창고 5곳과 서울 소재 빌딩 4곳에 AI화재솔루션과 보안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파트너쉽을 체결한 상대 회사는 통신 인프라와 보안기술, 비전 AI 기술을 모두 보유한 보안 관련 국내 메이저 업체 중 하나다. 이 회사는 △물리적보안 △정보보안 △사이버보안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융합보안의 선두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의 확장뿐만 아니라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재건 사업까지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차량, 방범, 보안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엠젠솔루션의 AI영상관제 시스템은 위험 요소로 판단되는 특정 영상을 자동 선별 관제하고 딥러닝 학습을 통해 오류를 자동 수정한다.
회사는 인파 대응뿐만 아니라 화재∙지진 등 특수 재난까지 감지해 각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서 등에 해당 상황을 알리는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엠젠솔루션은 다수의 지자체 등에 관제시스템 및 솔루션을 납품 중이며 AI기반의 안전시스템 관련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안 관련 수요는 산업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실제로 영상데이터 수집용 공공기관 CCTV 설치대수는 2008년 대비 지난해 약 10배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보안 수요 및 데이터 수집 차원의 CCTV 설치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