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취업과 재기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폐업 소상공인은 직장인으로서의 근로 경험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렵고, 취업 후 적응에도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지원은 과밀·과다경쟁 등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위해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교육기관, 민간협업 등을 통해 취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 수료 및 취업자에게 전직장려수당을 지급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이다.
간담회에는 GS네트웍스, 위드인피플컨설팅, 국제커리어, 안산·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5개 교육기업(기관) 관계자와 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기업(기관)별 교육 노하우 및 경험 등을 공유했고, 재취업 교육 관련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재취업교육을 통해 폐업의 아픔을 이겨내고 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을 축하하고 전직장려수당을 전달했다.
중기부 김봉덕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실패를 극복하고 취업에 성공해 인생 2막을 여는 참여자분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선호에 부합하는 신규 재취업 교육사업을 개발·운영하는 등 소상공인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재기 지원 정책을 폭넓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