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개인정보 관리체계 인증이다. 기업이 정보통신망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를 포함한 종합적 관리체계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는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ISMS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정보보호 관련 의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인증 획득을 위해 미트박스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수립하고, IT 인프라 취약점을 진단해 보완하는 등 강도 높은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6년 11월까지다.
미트박스는 고객의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력의 일환으로 보안관리체계 점검 및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사고 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사고발생 대책 수립, 고객 통합 관리 프로그램 구축도 진행했다.
백경민 미트박스글로벌 정보보안팀 팀장은 “ISMS 인증 취득 과정을 통해 미트박스 구성원들의 보안의식을 함양했고, 보다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보호 기반을 더욱 견고히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 체계 유지 및 강화에 최선을 다하며, 안전한 보안 환경속에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