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L
SK와 삼성은 8일 삼성 포인트가드 홍경기(35)가 SK로 가고, SK 포워드 박민우(24)가 삼성으로 가는 트레이드를 합의했다. SK는 “풍부한 경험과 좋은 슈팅력을 보유한 즉시 전력 자원을 원한 삼성의 요청에 따라 주전 경쟁으로 출전 기회가 제한된 홍경기를 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2011-12시즌 프로에 입문한 홍경기는 원주 DB,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 대구 한국가스공사, SK를 거쳤다. 올 시즌에는 4경기에 출전해 평균 6분31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휘문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박민우는 2020년 KBL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1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병역의 의무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