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나라에 헌신한 청년에 촘촘한 주거 지원"

입력 2023-12-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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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서울시 양천구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영웅청년 주택)에서 부상제대군인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가에 헌신한 청년들에게 촘촘한 주거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10일 원 장관은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영웅 청년 주택)을 방문해 입주 예정인 부상 제대 군인 청년들을 만나 "관계기관과 협의해 영웅 청년 주택을 더욱 확대하고 보훈을 두텁게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나라를 지키다 부상을 입은 청년들에게 빚을 지고 있는데 국가가 일부라도 빚을 갚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도 했다.

양천구 영웅 청년 주택은 부상 제대 군인 청년에게 주거 지원을 제공한 첫 사례로 입주자 특성에 맞는 운영계획을 수립해 특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7명이 입주했다.

이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가 협업해 주거 지원을 한다. 심리상담과 취업 지원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입주식에는 부상 제대군인과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장,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센터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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