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여 개국 130여 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가 다 모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내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성과 보고회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확장한 것이다.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인 '비드콘'의 한국판을 지향하며, 모두 30여 개국, 130여 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인다.
상호교류뿐만 아니라 콘퍼런스 개최, 1인 미디어 체험 등 크리에이터와 팬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행사 기간 열리는 콘퍼런스는 해외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크리에이터가 궁금해하는 것을 '분야별 종합 멘토링' 형태로 소개한다.
전 구글 코리아 유튜브 콘텐츠 파트너십 출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저자 안정기 작가가 '대국민 크리에이터 시대에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최근 챗지티피(ChatGPT)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분야에서도 다양한 논쟁을 만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해 유튜버 검정복숭아 송태민이 '인공지능과 크리에이터'란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어 '콘텐츠&플랫폼' 세션에서는 유튜버 지식인 마나니와 레블이 크리에이터가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 중 하나인 조회수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 유튜브 수익 구조화에 대해 발표한다.
또 앱솔루트 컴퍼니 아시아 담당 주성균 이사, 지누와 해티가 글로벌 유튜브 채널성장 노하우를 알려준다.
'커머스' 세션에서는 1인크리에이터가 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 등을 전한다.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 패션쇼 '밸런서(BALANCER)'도 눈에 띄는 행사다. '크리에이터와 함께 편안히 즐기고 오감으로 느낀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패션 디자이너 문정욱의 연출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경기도가 육성한 크리에이터가 패션쇼 무대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