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 (사진제공=한국타이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을 매수하며 백기사로 나섰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7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한국앤컴퍼니 주식 258만3718주(2.72%)를 취득했다. 주당 평균 매수가는 2만2056원으로, 총 569억8648만 원어치다.
이번 조 명예회장의 한국앤컴퍼니 주식 매수는 3년 6개월여 만이다. 조 명예회장은 2020년 6월 보유 지분 전량(23.59%)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차남 조현범 회장에게 넘기고 경영에서 물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