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 호조에 양대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43포인트(1.00%) 오른 2569.61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4471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0억 원, 1572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0.13%) 내린 129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11포인트(0.43%) 상승한 3만7248.35에,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12.46포인트(0.26%) 상승한 4719.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59포인트(0.19%) 오른 1만4761.56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 강세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대주주 양도세 요건 불확실성에도 시장금리 하락,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으로 금리 인상 피해주 중심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2개 종목은 일제히 빨간불이다. SK하이닉스(2.19%), POSCO홀딩스(4.23%), 현대차(3.19%), LG화학(4.20%), 삼성SDI(2.56%), 포스코퓨처엠(4.29%) 등이 큰 폭 오르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솔루션(12.35%), 씨에스윈드(7.02%), LS(4.82%), 두산밥캣(4.66%), 포스코퓨처엠(4.29%), POSCO홀딩스(4.23%) 등이 강세를, CJ대한통운(-5.01%), 삼성물산(-3.36%), CJ(-3.20%), LG이노텍(-3.00%), 넷마블(-2.93%), DB손해보험(-2.7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5포인트(0.47%) 내린 844.54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122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91억 원, 176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성우하이텍(11.10%), 에코프로(6.89%), 웹젠(6.27%), 솔브레인홀딩스(3.75%), 대주전자재료(3.04%), HLB(2.97%) 등이 강세를, 카나리아바이오(-7.11%), 코웰패션(-5.95%), 휴젤(-4.30%), 케어젠(-4.30%), 원텍(-4.2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