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84%, 강남점 첫 방문…2030 구성비 절반 넘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영패션관 뉴스트리트(NEW STREET)가 리뉴얼 이후 2030세대 신규 고객 유입에 첨병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리뉴얼 오픈 100일을 맞이한 ‘뉴스트리트’는 9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신규 입점 브랜드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 가량 신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뉴얼이 신규 고객 유입에 큰 역할을 했다. 뉴스트리트 오픈 이후 강남점 영패션 장르의 고객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했는데, 전체 고객의 84%가 강남점을 처음 방문한 고객으로 분석됐다. 이는 올해 2월 부산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오픈 이후 100일간 신규 고객 비중이 60%에 달한 것보다 더욱 높은 수치다.
또 리뉴얼 전 32% 수준이었던 2030고객의 구성비가 50%까지 증가해 MZ고객들이 특히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외 지역에서 방문한 고객도 절반에 달해, 전국 2030 세대가 모이는 쇼핑 명소임을 증명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뉴스트리트 오픈 100일을 기념해 25일까지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8층에 입점한 36개의 브랜드 중 21개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20·40만 원 구매 시 3·6만 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나머지 15개 브랜드에서는 30·60·100만 원 구매 시 10%의 신백리워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MMLG는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커버낫은 40%, 에잇디비전은 30% 할인한다. 마르디 메크르디와 아웃스탠딩은 20%, 로우로우는 15%, 우알롱과 캘빈클라인진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운 뉴스트리트가 전국의 젊은 고객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