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기업 파멥신이 최대주주를 타이어뱅크로 변경한다는 소식에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9시 34분 기준 파멥신은 전일보다 546원(29.85%) 오른 가격제한폭 2375원에서 거래 중이다.
파멥신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 10월 결의한 5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배정자를 기존 최대주주인 최승환 전 한창 대표에서 타이어뱅크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납입 후 최대주주 지분율도 기존 8.23%에서 13.31%로 늘어난다. 파멥신은 이번 유증으로 확보한 자금을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 및 회사 운영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금 고갈로 연구개발 및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파멥신은 지난 7월 현금 확보 목적으로 유콘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매각하려 했다 ‘불발’이 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인수대금 납입이 3차례 연기된 데다 납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유콘파트너스가 보유한 주식이 반대매매에 쓰이며 파멥신의 주가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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