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보육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을 위해 통신비와 단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4일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와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보육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통신비와 단말기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지난 14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자립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LG헬로비전의 통신비 지원사업 기금 기탁은 올해로 4회째다.
통신 서비스는 디지털 시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가 됐지만, 매월 고정비용으로 지출되는 통신비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큰 부담이다.
이에 LG헬로비전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6명을 선정해 헬로모바일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하고,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생활경제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는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통신비가 큰 부담인데, LG헬로비전의 통신비 지원은 자립준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자립준비 청년 대상 통신비 지원 사업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만 열여덟 살에 어른이 돼야 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LG헬로비전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