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판매비율 도입 전 인하 나서
▲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주류 판매대. (사진제공=연합뉴스)
하이트진로는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가격을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법 시행 전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하로 22일 출고분부터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참이슬과 진로는 기존 출고가보다 10.6%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