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21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을 상대로 5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2023-2024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리버풀의 첫 골은 도미니트 소보슬러이로부터 나왔다. 소보슬러이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1-0으로 순조롭게 전반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에서도 득점 행렬을 이어갔다. 후반 11분 커티스 존스의 왼발 슈팅으로부터 시작된 골을 시작으로 코디 학포도 후반 26에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웨스트햄의 재러드 보언이 후반 32분에 한 골을 넣으면서 역전의 기회를 노리기도 했지만, 곧이어 탄생한 무함마드 살라흐와 존스의 득점에 웨스트햄은 추격에 실패했다.
득점이 아니더라도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과 웨스트햄은 슈팅 시도에서부터 차이를 보였다. 리버풀은 2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웨스트햄은 슈팅 2개에 그쳤다.
리버풀의 준결승 진출로 ‘미들즈브러-첼시’, ‘리버풀-풀럼’이라는 대진표가 완성됐다. 준결승 1차전은 내년 1월 8일(현지시간)에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