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 부총리는 올해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경색된 양국 관계가 빠르게 회복됐으며 7년 만에 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1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왑 체결 등 양국 재무당국 간 교류와 경제협력도 빠르게 복원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간 스즈키 재무장관과 일 재무부의 협조와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
추 부총리는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될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등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하게 경제·금융 협력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추 부총리는 20일에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하고 지금까지 재무부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 미국에서 예정된 한미일 재무 장관회의가 3국 간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등 주요 경제·금융 의제 관련 협력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