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심전계기로 계측된 생체신호 수집, 환자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동아에스티(Dong-A ST)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메쥬(Mezoo Co.) 사무실에서 메쥬, 피플앤드테크놀러지(People and Technology)와 병원내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을 위한 IoMT(의료기반 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 솔루션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각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병원 환경에 맞춘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메쥬의 ‘하이카디’ 웨어러블 심전계기로 계측된 생체신호를 수집하는 병원내 loMT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서비스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병원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IoMT 게이트웨이 솔루션은 진료, 인력, 자원 통합운영 관제 시스템이다. IoMT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해 의료 전문가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환자의 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자 안전관리와 돌발 상황에서의 대응과 병원 업무의 효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메쥬는 하이카디 웨어러블 심전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하이카디 플러스와 하이카디 소프트웨어인 라이브스튜디오를 피플앤드테크놀러지에 공급한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공급받은 제품과 연동한 병원내 loMT 게이트웨이 솔루션의 개발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병원에 판매한다.
메쥬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의 개발사다. 하이카디와 라이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다중 환자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해 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국내 IoMT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기반으로 병원 디지털전환 솔루션인 인도어플러스 스마트케어(IndoorPlus+ Smartcare) 제품을 국내외 40개 이상의 병원에 제공하여 병원 업무의 디지털화, 효율화, 자동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놓치지 않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 솔루션을 병원에 공급할 계획이다”며 “각 기업이 가진 경험과 전문성, 개발력을 최대한 발휘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