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최초 방수·방진 탑재해 사용성 강화
삼성전자는 올해 8월 공식 출시한 태블릿PC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플러스(+)'를 국내에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60만~70만 원 대인 이 모델들은 내년 1월 3일 출시된다.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는 강력한 사용성과 편의성에 기반을 둬 차별화된 태블릿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9 FE'는 277mm(10.9형), '갤럭시 탭 S9 FE+'는 315mm(12.4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기능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는 실제 펜을 쓰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뛰어난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을 포함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삼성 노트 △굿노트(GoodNotes)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 △루마퓨전 △아크 사이트 등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창작 앱도 기본 탑재돼 있어, 사용자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는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해 사용자가 더 안심하고 제품을 더 자유롭게 휴대할 수 있게 했다. 'S펜'도 IP68 등급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9 FE'는 8000mAh, '갤럭시 탭 S9 FE+'는 1만9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자는 장시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스토리지 확장을 위해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는 와이파이 모델과 5G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갤럭시 탭 S9 FE'는 와이파이 모델이 62만9200원(6GB RAM+128GB 스토리지), 73만8100원(8GB+256GB)이며, 5G 모델은 78만8700원(6GB+128GB), 89만7600원(8GB+256GB)이다.
'갤럭시 탭 S9 FE+'는 Wi-Fi 모델이 79만9700원(8GB +128GB), 93만9400원(12GB+256GB)이며, 5G 모델은 95만 9200원(8GB+128GB), 109만8900원(12GB+256GB)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FE 제품군 최초로 '트레이드 인(Trade-i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제품의 중고 가격에 일정 금액을 추가 보상해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탭 S7 FE'와 '갤럭시 탭 S6 Lite'를 반납하면 10만 원, '갤럭시 탭 A 시리즈' 등은 7만 원의 추가 보상 금액을 지급한다. 타사 태블릿 이용자도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추가 보상 모델과 금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 S9 FE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성으로 학업, 업무, 취미, 여가 등 모든 분야에서 모바일 경험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제품"이라며 "2024 갤럭시 아카데미와 트레이드인 행사 등 풍성한 혜택과 함께 갤럭시 탭 S9 FE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