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관련 회계ㆍ세무ㆍ법무ㆍ업계 전문가 한 자리 모여
쟁글이 삼정 KPMG와 함께 내달 5일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국내 기업 대상 ‘가상자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국내 가상자산 일일 거래량이 10조 원을 넘어서며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 되는 동시에,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가상자산 감독 지침 등 관련 시장 제도도 재정비되고 있다.
쟁글과 삼정 KPMG는 12월 말 금융당국에서 발표 예정인 ‘가상자산 감독 지침’에 대비해 회계, 공시, 내부통제 등에 대한 기업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준우 쟁글 대표는 2024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어 박종백 태평양 변호사가 ‘가상자산 규제 동향’을 발표한다. 최연택 삼정KPMG 상무는 ‘가상자산 회계 및 공시, 내부통제 환경에서 가상자산 회계 감독 지침의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현우 쟁글 공동 대표 또한 발표자로 나서 가상자산 유통량 정보 및 공시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최연택 삼정 KPMG 상무는 최근 가상자산 관련 이슈와 시사점에 대해 설명하며, 김병국 삼정 KPMG 상무가 가상자산 관련 주요 세무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전체 세미나가 마무리된다.
이현우 쟁글 공동대표는 “여러 이슈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 중인 가상자산 시장에 규제 환경이 조성돼 명확한 지침이 내려진다면, 가상자산 생태계는 한층 더 투명하고 건강해질 것”이라며 “특히 이번 세미나가 업계의 건전성 제고뿐만 아니라 웹3 프로젝트 실무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배 삼정 KPMG 가상자산 사업지원팀 리더(부대표)는 “가상자산 발행 및 보유에 대한 재무제표 주석 공시 및 정보보호 의무화 등 가상자산 환경을 둘러싼 제도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이러한 가상자산 감독 방향으로 회계정보 투명성 제고와 투자자 보호 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강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