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탑, 연탄 1만 2000장 기부…와인 판매 수익금으로 진행

입력 2023-12-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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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탑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출신 탑(36·본명 최승현)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연탄 1만2000장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가 연탄 1만2000장을 후원했다. 수소문 끝에 후원자가 탑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탑은 19일 익명으로 연탄은행 홈페이지에 적힌 계좌번호를 통해 후원했다.

탑은 지난해 1월 자신이 직접 제작 및 론칭한 와인 브랜드 ‘티스팟’의 판매 수익금으로 연탄 후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후원으로 마련된 연탄 1만2000장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20가구)과 상계동(30가구), 서대문구 홍제동(10가구)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연탄은행 측은 “가장 추운 연말이 지나면 연탄 후원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 인지도가 있는 분들이 앞장서 선한 나눔에 동참, 사회적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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