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26포인트(1.58%) 오른 2654.76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3509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66억 원, 8136억 원 순매수했다.
미국 증시 상승과 국채 금리 및 달러인덱스 하락을 반영하며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유입에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외국인 순매수가 견인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금리 부담 완화와 연초 개최될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4.12%), 운수장비(2.47%), 기계(2.42%), 금융업(2.18%), 통신업(1.92%), 전기가스업(1.73%) 등이 전 업종이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머티(11.31%), 두산로보틱스(7.18%), 한진칼(5.82%), 메리츠금융지주(5.38%), 셀트리온(5.11%), 아모레퍼시픽(4.57%), 씨에스윈드(4.52%) 등이 강세였다.
금양(-5.69%), 현대오토에버(-1.89%), CJ(-1.37%), 넷마블(-1.2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8포인트(0.79%) 오른 866.57에 마쳤다.
개인은 579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1억 원, 39억 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시노펙스(13.36%), 에스티팜(7.45%), 레고켐바이오(6.38%), 펩트론(6.06%), 윤성에프앤씨(5.81%), 엘앤에프(5.70%), 코오롱티슈진(5.62%), 원익QnC(5.32%), 셀트리온제약(5.25%) 등이 강세였다.
커넥트웨이브(-14.89%), HPSP(-5.50%), 제이앤티씨(-4.38%), ISC(-4.18%), 오스코텍(-2.74%) 등은 약세였다.